콘텐츠 소재 찾는 법: 전문가의 다음 콘텐츠 99% '여기'에 있습니다.

Dennis Lee·2026-08-27·6분 읽기

콘텐츠 소재가 떨어졌다고 느낄 때,
정작 모자란 건 아이디어가 아닙니다.

이미 쌓아둔 기록을
꺼내는 순서가 없을 뿐입니다.

지난 8월 한 달 동안
저는 콘텐츠 112개를 발행했습니다.

외주도, 직원도 없이요.

2026년 8월 발행 캘린더

8월 23일까지 총 112개. 스레드·인스타그램·네이버·빌더블이 매일 섞여 있습니다

그 사이에 미팅을 하고, 제안서를 쓰고,
문의에 답하고 다른 프로젝트도 굴렸습니다.

가능했던 이유는 제가 빨라서가 아닙니다.

소재를 밖에서 찾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제가 다음 콘텐츠 소재를
어디서 꺼내는지,
그 순서를 그대로 보여드릴게요.


1인 기업은 왜 콘텐츠 앞에서 자꾸 멈출까

전문가가 창업하기 정말 좋은 시대입니다.

그래서인지 1인 기업이 빠르게 늘고 있어요.

저도 그중 한 명입니다.

그런데 1인 기업에는
문제가 하나 있습니다.

늘 시간이 모자랍니다.

프로젝트를 여러 개 수주하자니
마케팅할 시간이 없고,

마케팅을 하자니
먹고 살려면 프로젝트를 수주해야 합니다.

이건 의지의 문제가 아닙니다.

저도 오래 여기 갇혀 있었어요.

릴스 하나를 만드는 데 6시간,
유튜브 하나에는 5~6일이 걸렸습니다.

채널마다 소재를 따로 찾고,
매번 처음부터 다시 만들었거든요.

몇 편만 올려도 본업에 쓸 시간이 사라졌습니다.

그래서 콘텐츠가 중요하다는 걸 알면서도
자꾸 멈췄습니다.


그런데도 전문가가 창업하기 좋은 시대인 이유

저는 여전히
'전문가가 창업하기 좋은 시대'라고 믿습니다.

우리에겐 AI가 있기 때문이죠.

오해하실까 봐 먼저 말씀드릴게요.

AI로 콘텐츠 아이디어를 기획하고
자동화하라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AI에게 "콘텐츠 주제 10개 뽑아줘"라고
시켜보신 적 있으실 거예요.

그럴듯한데
어딘가 남의 글 같은 목록이 나옵니다.

당연합니다.

그 목록은 인터넷 평균이지
대표님의 경험이 아니니까요.

전문가에게는 다른 자산이 있습니다.

전문가는 콘텐츠 소재가
'마르지 않는 샘물'처럼 존재합니다.

그건 바로 문의 기록과 상담 기록입니다.

거기에 후기나 고객 인터뷰까지 합쳐지면,
소재가 마를 수가 없어요.

제가 산증인입니다.

저는 이걸 경험 데이터라고 부릅니다.

그리고 AI는
이 데이터를 저보다 잘 정리합니다.

없는 걸 만들어내는 데 쓰는 게 아니라,
이미 있는 걸 정리하는 데 씁니다.


소재는 밖이 아니라 안에 있습니다

새 소재를 찾으려고
경쟁사 블로그를 열어두셨다면,
창을 하나 닫으셔도 됩니다.

다음 콘텐츠는 이미 대표님의 기록 안에 있어요.

제가 실제로 싹싹 긁어모으는 건
이 6가지입니다.

1. 문의 기록

카톡, 인스타 DM, 이메일, 문의 폼.

고객이 저를 만나기 전에
궁금해한 것들이 전부 여기 있습니다.

2. 상담·미팅 기록

계약 전 미팅에서 반복해서 나오는 질문.

특히 결제 직전에 망설이는 지점이
여기 남습니다.

3. 커피챗

계약과 무관하게 나눈 대화.

오히려 가장 솔직한 고민이 나옵니다.

4. 고객 인터뷰

"무엇 때문에 저를 선택하셨나요"라고
물었을 때의 답변.

5. 후기·리뷰

고객이 자기 언어로 정리해준 결과.

제가 쓰면 자랑이지만, 고객이 쓰면 증거입니다.

6. 강의·챌린지 운영 기록

수강생 질문, 제출물, 막힌 지점.

저는 GEO 챌린지를 운영하면서
이 기록이 가장 두껍게 쌓였어요.

여기서 중요한 건 일단 모으는 것입니다.

대부분은 이 기록들이
카톡방, 메일함, 노션, 녹취 파일에
흩어진 채로 남아 있습니다.

흩어져 있으면 없는 것과 같아요.

한 곳에 모으는 순간,
이건 그냥 지난 대화가 아니라
대표님만 가진 소재 창고가 됩니다.

상담 기록을 모아둔 화면

제 상담·컨설팅 기록입니다. 고객이 한 말을 요약하지 않고 그대로 붙여둡니다

이 화면에 보이는 문장들,
제가 쓴 게 아닙니다.

전부 고객님이 실제로 하신 말이에요.

"이거 하면 진짜 문의가 들어와요?"

"0에서 시작하지 않아도 된다는 게
진짜 너무 좋은 거 같아요"

"사짜 느낌이 안 남"

이런 문장이 쌓이면, 다음에 뭘 써야 할지
고민할 일이 없어집니다.

기록은 있는데, 거기서 뭘 꺼낼지 모르겠다면

제가 9일 동안 콘텐츠 50개를 어떤 기록에서 어떻게 꺼냈는지, 원본을 그대로 엽니다. 9월 12일 성수에서 20분만 모십니다.

→ 원데이 클래스 보러 가기


AI에게 시키는 정리는 딱 3가지입니다

기록을 모았다면 이제 AI 차례입니다.

여기서 시키는 일은 창작이 아니라 정리예요.

저는 3가지만 시킵니다.

1. 빈도 탑 10

"이 기록 전체에서
가장 자주 반복된 질문 10개를 뽑아줘."

여기서 나오는 질문은 이미 검증된 소재입니다.

여러 사람이 같은 걸 물었다는 뜻이니까요.

2. 가장 최신 질문

"최근 한 달 안에
새로 등장한 질문만 골라줘."

빈도 탑 10이 꾸준한 수요라면, 최신 질문은
지금 시장이 움직이는 방향입니다.

AI 검색이 퍼지면서 제 상담에 들어오는 질문이
반년 만에 통째로 바뀌었어요.

저는 그걸 이 방식으로 알아챘습니다.

3. 고객이 쓴 말 그대로

"질문을 요약하지 말고,
고객이 쓴 문장을 그대로 인용해줘."

이게 제일 중요합니다.

요약하는 순간 고객의 언어가
제 언어로 바뀌어버리거든요.

"우리 병원은 왜 챗지피티에 안 나오죠?"

"생성형 AI 검색 노출 최적화가 필요합니다."

같은 내용이지만, 검색되는 건 앞쪽입니다.

고객의 언어를 그대로 두면
제목이 되고, 검색어가 되고,
AI가 인용하는 문장이 됩니다.


질문 하나를 콘텐츠 하나로 바꾸는 4칸

정리된 질문 목록에서 저는 하나를 고릅니다.

그리고 그 질문에 답변하는 콘텐츠를 만듭니다.

거창한 기획이 아니에요.

틀은 4칸입니다.

질문 하나를 콘텐츠로 바꾸는 4칸 틀

이 4칸을 채우면 스레드도 되고, 블로그도 되고, 영상 대본도 됩니다

1. 질문을 그대로 제목 자리에 놓습니다

고객이 물어본 문장을
다듬지 않고 먼저 적어둡니다.

이게 이 콘텐츠가 존재하는 이유예요.

2. 그 질문을 하는 사람의 상황을 씁니다

왜 이걸 궁금해하게 됐는지.

이 칸이 없으면 아무한테도 안 걸립니다.

3. 제 답을 하나만 씁니다

여러 개 나열하지 않습니다.

한 콘텐츠에 결론 하나입니다.

4. 근거로 제 경험을 붙입니다

이 칸이 AI가 절대 채울 수 없는 자리입니다.

숫자든 실패담이든,
제가 직접 겪은 것만 들어갑니다.


이 글도 그렇게 나왔습니다

지금 읽고 계신 이 글이
방금 설명한 절차의 결과물입니다.

제 기록을 정리했더니 이런 질문이 올라왔어요.

"어떻게 해야 자신의 전문성으로
콘텐츠를 만들고 수익화하나요?"

제가 지어낸 질문이 아니라
실제로 받은 질문입니다.

이 질문 하나로 스레드를 먼저 만들었습니다.

원본이 된 스레드

8월 25일 스레드. 이 다섯 장이 지금 이 글의 원본입니다

그게 지금 이 블로그 글이 됐고,

이 글은 곧 유튜브 영상이 됩니다.

하나의 질문에서 콘텐츠 3개가 나온 겁니다.

소재가 마르지 않는다는 말은 이런 뜻입니다.


소재가 마르지 않으면 무슨 일이 생기나

마지막으로 숫자 하나만 보여드릴게요.

7월 28일부터 8월 5일까지,
9일 동안 콘텐츠 50개를 발행했습니다.

채널발행
스레드34개
인스타그램 릴스·캐러셀11개
네이버 블로그4개
빌더블 블로그1개

같은 기간 1,600만원이 결제됐습니다.

여기서 오해하기 쉬운 부분을 미리 말씀드릴게요.

이 기간에 10만 조회수 콘텐츠는
하나도 없었습니다.

1만 조회를 넘긴 콘텐츠조차 거의 없었어요.

큰 거 하나가 터져서 생긴 결과가 아닙니다.

이미 가진 소재를
반복해서 만나게 한 결과입니다.

그리고 이 방식은 9일로 끝나지 않았습니다.

같은 방식으로 이어간 결과가
맨 위에서 보신 8월 112개예요.

몇 년 전의 저와 지금의 차이는
실력이 아닙니다.

소재를 꺼내는 순서입니다.


오늘 바로 해보실 수 있는 것

내일 올릴 콘텐츠를
또 처음부터 쓰지 않으시려면,
오늘 이것부터 해보세요.

  1. 최근 3개월 문의·상담 기록을 한 파일에 모읍니다
  2. AI에게 "가장 자주 반복된 질문 10개를 고객이 쓴 문장 그대로 뽑아줘"라고 시킵니다
  3. 그중 하나를 고릅니다
  4. 위의 4칸(질문 · 상황 · 내 답 · 내 경험)을 채웁니다

여기까지 하시면 소재 고민 없이
콘텐츠 하나가 나옵니다.

'할 거 다 하면서' 콘텐츠 공장 돌리고 싶다면?

9일에 50개를 만들고 1,600만원이 결제된 과정을 콘텐츠 원본과 운영 기록까지 전부 공개합니다. 얼리버드 할인가는 9월 2일 자정에 끝납니다.

→ 9월 12일 성수 원데이 신청하기

데니스 프로필 사진

데니스 Dennis Lee

빌더블 대표 · 9년차 SEO/GEO 컨설턴트

빌더블은 'AI와 검색이 우리 브랜드를 추천하지 않는' 문제를,대행이 아니라 내부 팀이 직접 굴릴 수 있는 GEO·SEO 진단·설계·피드백으로 해결합니다.9년간 IT·B2B·헬스케어·뷰티·전문 서비스까지 업종을 가리지 않고 GEO·SEO를 설계했고,지금은 1,500명 넘는 분들에게 같은 방법을 가르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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